본문 바로가기

메인 스토리

(261)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15화 - 암중비약 츠바키: ....여기정도면 됐나. 잡지 기자: 시간이 별로 없어서, 본론만 말씀해주시겠습니까? 츠바키: 훗.... 꽤나 성급하잖냐. 걱정하지 않아도, 나도 딱히 길게 얘기할 생각은 없어. 아까 쿠로와 이야기했던 야카쿠 키요카의 소재, 기사로 낼 수 있다면 내 봐. 잡지 기자: .........하? 츠바키: 못 들은거냐? 낼 수 있다면 내보라고 말한거야. 잡지 기자: 진심으로 말씀하시는건가요? 그게 기사로 나오면 에르돌은 끝인데요? 그리고, 야카쿠 쿠로의 예능 생명도...... 토오야: 당신이 내고 싶지 않다고 한다면, 억지로 내라고는 하지 않겠어요. 잡지 기자: 에? ......아니, 딱히. 그런건....... 츠바키: 그럼 중얼거리지말고 빨리 내. 하지만 말이지......아무리 불리한 쪽을 숨기고 기사..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14화 - 허상뿐인 무대 다음날ㅡㅡ 쿠로: (응......?) 잡지 기자: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야카쿠 씨. 쿠로: .....누나의 묘 앞에서 뭘 하고 있는거지. 잡지 기자: 잠깐 당신과 이야기가 하고 싶어서 말이죠. 전에는 방해를 받아버렸으니까요. 계속 이야기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는데, 집에는 돌아오시지 않는 것 같아서요. 야카쿠 씨가 갈만한 곳을 조사해봤더니, 여길 찾았습니다. 정기적으로 여기에 오시는 것 같군요. 쿠로: 그렇군..... 그래서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다는건가. 꺼져. 너와 할 이야기는 더 이상 없어. 잡지 기자: 그쪽은 없어도, 이쪽은 있습니다만. ....누나의 건을 공표당하고 싶지 않다면, 에르돌은 그만두고 우리들에게 협력해라. 쿠로: 이제는 협박을 놓는건가. 잡지 기자: 뭐라 생각하든 상관 없어. 하지만 지..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13화 - 화학 반응 사쿠: ........라이벌? 우리가 아이츄 모두의......? P: 응. Alchemist는 아이츄와는 또 다른, 사람의 마음을 크게 움직이는 힘이 있어. 사장님께 직접 배우기도 했었고, 그 때는 화가 난 것도 있어서 납득이 안갔었지만 진정하고 다시 생각해보니 이제는 알 것 같아. Alchemist는 노래 뿐만이 아니라, 춤과 토크 수준도 상당히 높아. 그러니까....... Alchemist의 스테이지도 조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 사쿠: 프로듀서 쨩....... 저기, 그건 포기하지 말라는 뜻이지? (친해진 쿠로와 너를 계속 보는 게, 나에게 있어서는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으면서 그걸 바라다니...... ......후훗. 그렇게 너는 계속해서 나에게 지워지지 않는 상처를 주는거구나. 알겠어...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12화 - 사라진 존재의 의의 바벨: 사쿠가, 알케미스트를 탈퇴......? P: 그런.... 어째서? 사쿠: 저기, 프로듀서 쨩. 내가 왜 쿠로랑 유닛을 했는지 알아? P: 서로 이해 관계가 일치하니까라고 했었지? 사쿠: 그래. 나는 너와 가까워지기 위해, 쿠로는 너에게 복수하기 위해 이 에르돌에서 톱 아이돌을 목표로 한거야. 그러니까 너와 쿠로가 적이 아니라면 안 돼. 거리가 가까워지면, 나는 쿠로랑 함께 있을 수 없어. 그런 약속이야. P: 약속? 사쿠: 쿠로가 프로듀서 쨩을 계속 싫어할 것. 그걸 조건으로 나는 Alchemist에 들어왔어. P: ......! 어째서 그런 약속을 한거야? 사쿠: 나는 누구보다도 너를 바라보고, 너를 계속 생각해왔어. 그러니까 알 수 있어. 너와 쿠로의 연이 무척이나 강해졌다는걸. 쿠로와 프로듀..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11화 - 되살아나는 연 카나타: 그러고보니 조금 궁금했는데, Alchemist는 어떡할거야? 쿠로 쨩은 지금 힘든 상태고, 바베룽도 계속 동료와 활동하지 않고 있잖아? 모두 따로따로....... 삿 군 혼자가 되어버렸네. 괜찮은거야? 아키라: 확실히...... 야카쿠가 없으면 실질적으로 Alchemist는 우루하밖에 없게 돼. 사쿠: 그거라면 괜찮아. 그렇지, 바벨? 바벨: 응. 바벨, 사쿠랑 얘기해써. 바벨은 알케미스트로 돌아가서, 쿠로를 기다릴거야. 사쿠도 괜찮다고 말해줘쓰니까. 사쿠: 그렇게 화려하게 데뷔 선언을 했었는데, 혼자일수는 없잖아. 애초에 나는 바벨이 빠지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던 것도 아니었으니....... 쿠로가 투덜거릴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쿠로가 돌아왔을 때 물어보려고. 미오: 하지만 안 돌아오면 어쩌려고..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10화 - 악의가 있는 곳 몇일 뒤ㅡㅡ 사쿠: .....아무튼, 그런 이유로 쿠로는 프로듀서 쨩을 증오했다는거지. 카나타: 그건, 즉...... 세이야: 쿠로도 프로듀서도 잘못하지 않았다는거야. 아키라: 아아. 지금 이야기가 사실이라면, 야카쿠의 누나는 불행한 사고로....... 프로듀서와 야카쿠의 엇갈림은, 야카쿠에게 이상한 말을 한 남자 때문이었다는거네. 바벨: 하지만..... 어떤 이유가 이써도, 해도 되는 일과 안되는 일이 이써. 노아: 그러네. Alchemist를 용서할지 용서하지 않을지는,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해. 라쿠: 아아. 사정을 이해했다고는 하나, 모든 원한을 잊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말일세. 류카: ......그래. 레온: 뭐랄까, 나는 쿠로에게 이상한 말을 한 녀석이 용서가 안 돼ㅡ! 사츠키: 나도! 그 ..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9화 - 재집결 바벨: 비, 내릴 것 가타. 사쿠: 응. 프로듀서 쨩도 무사히 데려다줬고, 비가 내리기 전에 돌아갈까. 토라히코: 그럼 나님은, 학원에 다시 갈거라서 여기서 헤어지자구! 바벨: ? 또 학원에 가는거야? 토라히코: 아아. 아까는 급했어서 그 녀석들에게 인사를 못했었잖아? 아, 마침 전화가 걸려왔네. 오우! 쿄스케야? 쿄스케: 오우! 가 아니잖아요! 에바 군들에게 들었는데, 일본에 있다는게 사실인가요......? 토라히코: 오ㅡ 진짜야! 아까 오랜만에 학원에 갔었는데, 전혀 변하지 않아서 안심했다구! 쿄스케: 엣?! 학원에 왔었나요?! 토라히코: 아아! 너희들한테 인사하려고 했는데, 레슨 중이어서 말이지. 시키: .....그랬구나. 공항에 도착했을 때 전화를 해줬더라면 엇갈리지 않았을텐데. 히카루: 문제 없..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8화 - 붉게 칠해진 죄 : 권유라니..... 어디 사무소에서? 쿠로: 지금은 없어졌어. 작은 사무소였다. P: 몰랐어. 그런 일이 있었구나...... 사쿠: ...... 쿠로: 조건은 나쁘지 않았지만, 결국 거절했어. 누나나 네가 없는 다른 사무소에서 톱 아이돌이 되어봤자 의미가 없어....... 그때의 나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했었으니까. ......그 직후에, 그 사고가 일어났지. 쿠로: 누나.......? P: 쿠로...... 쿠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거야? 어째서...... (어째서, 이렇게나 피범벅인거야......?) P: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쿠로....... 쿠로: 왜 네가 사과하는거야? P: 죄송합니다...... 쿠로, 죄송합니다....... 쿠로: ..... 쿠로: .....구급차의 사이렌 소리..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7화 - 하얀 거짓말 P: 이게 내가 알고 있는 전부야. 쿠로: 거짓말! 누나가, 그런 짓을.... P: 나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어. 키요카 씨가 그런 짓을 할 리가 없다면서. 그래서 계속, 뭔가 착각했다고 생각하면서 마음 한구석에 묻고 있었어. 하지만 계속 잠자코 있던 것으로 인해ㅡㅡ 강한 스트레스와, 스테이지에서 노래를 하지 못하게 됐을 때가 있었어. 쿠로: ?! 그런 거, 나는 몰랐어! P: 응. 방송에서 솔로곡을 부르려고 했을 때의 이야기니까. 쿠로: 하지만, 누나는 아무것도...... P: 미안해. 내가 키요카 씨에게 [쿠로에게는 말하지 말아줘] 라고 부탁했었거든. 당신에게 걱정을 끼치고 싶지도 않았고,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던건 일시적인 것이었으니까..... 분명히 금방 나을 것이라고 생각해서. 키요카 씨에 대한..
제 2부 8장 눈오던 날의 진실 6화 - 진실은 마치 칼날처럼 쿠로와 아이츄로 활동하기 시작하고, 얼마쯤 지나자...... 고맙게도 일은 점점 늘어갔고, 우리들은 그것을 열심히 해나갔다. 봄, 여름, 가을이 지나고....... 사건이 일어났던건 추운 겨울이었다. P: (......일, 전혀 안들어오네. 전에 봤던 오디션도, 그 전에 봤던 오디션도 전부 마지막까진 남았었는데...... 이렇게까지 일이 안들어오다니, 괴로워.....) 쿠로: ...... P: 앗, 쿠로! 쿠로: 너인가..... P: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쿠로: ....사실, 이 뒤의 일이 갑자기 취소됐어. P: 엣?! 그 인터뷰 기사 말하는거지? 쿠로: 아아...... 사정이 있어서 다른 소속사의 아이돌에게 의뢰하기로 됐다는데, 나와 연락이 닿지 않았던 모양이야. P: 그렇구나...... 쿠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