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트라 스토리 (24) 썸네일형 리스트형 Trick or ? 쿠로: (.....좋아, 어떻게든 따돌린 것 같군. 정말이지, 힘든 일을 겪었어.) P: 쿠로, 수고했어. 쿠로: ! 너인가...... 놀라게 하지 마. P: 미안, 그냥 평범하게 말을 건 건데....... 쿠로도 쉬러 온거야? 쿠로: 아니. P: 그렇구나. 그럼 무슨 일로ㅡㅡ 어라? 있잖아, 왜 고양이 머리띠 같은 걸 가지고 있는거야? 쿠로: 이건...... 사실 바벨이 가장용 의상을 만들었다고 해서. 그것도 나와 사쿠 몫까지 만든 것 같아. P: 그렇구나, 바벨 군은 바느질을 잘 하니까. 쿠로: 아아. .......아무래도 내 의상은 검은 고양이의 의상인것 같아. 하마터면 이걸 쓸 뻔해서 여기로 피신한거야. P: 에? 왜? 쿠로: 왜냐니, 물을 것도 없잖아. P: 이런 것을 쓰고 돌아다니라니 나랑 어.. 치유되는 것, 치유하는 자 P: 좋아, 리스트 끝......! (남은건 이걸 메일로 보내고 신곡 러프 MIX를 확인한 다음 도착한 기획서를 보는거지...... 꽤나 걸릴 것 같네. 일단은 일단락됐고, 사장님이 사오신 케이크를 먹으며 조금 쉬자. 그거 엄청 맛있으니까.) 잘 먹겠습ㅡㅡ 잇세이: ......아. P: (!! 부끄러워. 입을 크게 벌리고 있었는데.....) 으음, 수고했어. 열쇠 반납하려고? 잇세이: 아아. P: 네, 잘 받았습니다. 늦게까지 힘들었을 것 같네. 잇세이: 아? 너도 아직 일중이잖냐. P: 그게 아니라, 왠지 조금 피곤한 것 같아서. 아니면 기분이 나쁜거야? 잇세이: ......왜 아는건데. P: 에, 잇세이 군은 엄청 알기 쉬운걸. 아우라가 화나있다고 해야하나, 꽤 표정에 나타나는 것 같아. 혹시 무슨 .. 지옥의 업화? 로 군고구마 대회 P: (아까의 미팅, 생각보다 좋은 느낌이었어. 상대에게 감사의 메일과 의사록은 보냈고, 남은 건ㅡㅡ) 응? 연기......? (?! ㅅ, 설마...... 화재?!) 반: 콜록! 콜록......! 우우~. 엄청나게 맵슴다~. P: ㅁ, 모두! 괜찮아?! 토라히코: 오! 프로듀서도 온건가! P: 왔냐니...... 에? 모두, 뭐 하는거야? 에바: 봐도 모르는것이냐? 죄(장작)를 불태워, 지옥의 불꽃을 소환하고 있는 중이다. 인간의 언어로 말하자면, 모닥불이로군. 반: 저희들이 고구마를 굽고 싶다고 하니까, 교장이 학원의 낙엽을 청소하면 오케이라고 말했슴다! P: 오케이라니....... (뭐 학원은 넓고, 주변에 폐가 되지는 않을테니 괜찮은거겠지......?) 사정은 알겠어. 그런데 괜찮은거야? 왠지 엄청난.. 백열! 아이돌 운동회! 사회자: 자자! 올해에도 분위기 엄청난 신인 아이돌 대운동회! 이번에는 에르돌 사무소가 소유하고 있는 학원을 빌려서 총원 100명이 넘는 아이돌들의 배틀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럼그럼~.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뜨거운 명승부가 펼쳐졌던 전반전, 마지막을 장식할 종목은ㅡㅡ 대호평인 2인3각! 올해에도 각 사무소에서 정예분들이 참가를 해주셨습니다! 두 사람의 콤비네이션에 주목해주세요! 레온: 푸른 하늘, 상쾌한 공기. 그리고 옆에는....... ....하아. 류카: 어이, 적당히 해. 몇 분 뒤면 승부가 시작한다고. 그렇게 한숨만 쉬면 기가 꺾여. 레온: 하지만 말이야! 2인3각이라는건 보통 여자아이랑 하는거잖아! 신님 바보! 이렇게나 최고의 상황인데 왜 상대를 잘못 정해준거야! 류카: 딱히 이성.. [토라히코 생일] 공범 사보타주 토라히코: 쿨.......크헉! 핫! 잠들어버렸어! 강의ㅡㅡ 아, 하지만 지금 가봤자 끝나있겠지...... 좋아. 한 숨 더 잘까. 류카: 아니, 자지 마 토라히코. 아무리 그래도 10월이니까 감기에 걸릴거야. 토라히코: 응......? 아, 류카인가. 무슨 용건이야? 류카: 아아. 너를 찾고 있었어. 토라히코: 나 님을? 프로듀서나 시키에게 부탁을 받은거야? 류카: 아니. 내가 나의 의지로 너를 찾고 있었어. 오늘은 너의 생일이지? 토라히코: 앗, 알 것 같다구! 생일 선물을 주려는거지? 류카: 이럴때는 보통 알아도 말 하지 않을 것 같다만..... 뭐, 그걸 말하는 게 토라히코인가. 토라히코: 오우! 그래서 뭘 줄거야? 역시 그 손에 들고 있는 베이스랑 관계있는건가? 류카: 물론. 가사는 없지만 들어.. [타카미치 생일] 생일 기념 헌팅 시키: 아, 산젠인 군 있다있다. 타카미치: 아아, 수고했어. 시키: 생일 축하해. 자, 약속한 큰 접시. 타카미치: 완성된건가. 고마워. 당장 열어봐도 돼? 시키: 그럼그럼. 타카미치: 오오......! 좋잖아. 부드러운 녹색 유약과 검은 유리의 그라데이션이 멋져. 게다가 금속이 들어간 부분도 좋아. 확실히 이 분위기라면 금액(金液) 을 발라 다시 굽는 것보다 금박인 편이 더 어울리는 것 같군. 품위가 있고 넉넉해. 시키: 어라? 꽤나 자세하네. 타카미치: 당연하지. 고귀한 자는 예술을 사랑하는 소양을 가지니까. 시키: 아하하, 역시 산젠인 군. 타카미치: 아니, 네 솜씨도 역시나 대단해. 고마워. 친구 예술가가 나를 위해서 만들어 준, 세계에서 하나뿐인 접시야. 내 컬렉션 룸에 소중히 간직하겠어. 시.. 인간 관찰력이 필요해 타츠미: 그럼 저기, 모퉁이에 서있는 하얀색 원피스의 애는? 아오이: 저 아이야말로 알기 쉽잖아? 타츠미: 뭐, 지금부터 데이트..... 라던가? 아오이: 그러네. 아까부터 몇 번이고 가슴에 손을 얹고, 쇼윈도를 보고 머리를 고치고 있어. 긴장하고 있지만 기뻐보여. 사랑하는 표정이네. 침착하지 못한 모습, 힐을 신경쓰는 것으로 봐서 분명 처음이나 두 번째의 데이트야. 아직 사귀지는 않는 것 같아. 타츠미: 왜 힐 가지고 첫번째 데이트라는거야? 아오이: 힐 뿐만은 아니야. 저 분위기랑 합쳐서 종합적인 판단을 한거랄까. 여자아이가 익숙하지 않은 힐을 신는 이유는, 발돋움을 하고 싶어서잖아? 더욱 매력적으로 그의 눈에 비치고 싶어서 어른스러운 힐을 신고 나온거야. 그는 연상일지도. 타츠미: 상대까지?! 츠바키.. 나의 잠자는 공주 쨩♪ P: 후아~...... (어제도 늦게 잤고...... 3일 연속 3시간 수면은 역시 못 버티겠어. 다음 미팅까지...... 응, 1시간 남았네.) 점심 시간도 못 가졌으니 조금만 쉬자. 사쿠: 실례합니다. 프로듀서 짱, 있어? .....어라? 없어? 이상하네. 오늘은 4시부터 미팅이니까 자료를 정리하기 위해서 있을텐데....... .......우웃!!! P: 쿨......쿨. 사쿠: (프, 프프프프프프프로듀서쨩이이이!!!!!! 자고있어어어!!!!!!!!!!!!!! 한가해서 찾아왔을 뿐인데 설마 자고 있는 프로듀서 짱을 만날 수 있다니!! 카메라...... 는 유닛 룸에 있어. 어쩔 수 없지. 카메라는 없어도 나에게는 육안 카메라가 있으니까. 이 눈에 확실히 새기자.......!) P: 쿨......쿨. .. 겨울맞이 준비 반: 음ㅡ! 챠오양이 추천해준 고기 만두, 완전 맛있슴다ㅡ! 코코로: 어라, 반이잖아. 반: 코코로! 안녕하심까! 꽤 짐이 많네여. 쇼핑하고 오는검까? 코코로: 응. 가을 옷을 사왔어♪ 전에 옷을 갈아입었는데, 뭔가 맘에 안 드는 옷도 있길래 새로운 걸 사려고 생각해서. 반: 저도 얼마 전에 옷을 갈아입었슴다! 우연이네여! 코코로: 우연이라고 해야하나, 넌 어차피 교복을 꺼낸 김에 옷을 갈아입은거지? 반: 교복......? 코코로: 에, 이번달부터 겨울 교복이잖아. 그 김에 가을 옷도 꺼내서 갈아입은 거 아니야? 반: ......앗!! 교복 꺼내는거 잊었슴다ㅡ!! 코코로: 우왓! 갑자기 큰 소리 내지 마! 반: ㅈ, 죄송함다......! 코코로: 그보다 잊어버렸다는 건, 이번달엔 아직 학교를 안 온거야?.. [레온 생일] 후배와 대선배 9월 어느날ㅡㅡ 레온: 아ㅡ 샀다! 완전 만족! 역시 타츠미가 데려다주는 샵은 빗나간 적이 없다니까. 타츠미: 그렇지? 레온: 좋아하는 느낌의 옷이 너무 많아서 벌써 지갑이 텅 비었어. 하지만 후회는 없어! 타츠미: 아ㅡ. 그래. 그럼 이제 그만 할까? 앞으로도 좋은 느낌의 헌 옷 가게가 있긴 하지만ㅡㅡ 레온: 갈래! 사지 않고 보기만 해도 즐겁고, 가게를 가르쳐준다면 나중에 혼자서도 다시 올 수 있을테니까. 타츠미: 좋아. 그럼 바로 옷 보고 그 다음에 뭔가 먹으러 가자고. 레온: 확실히 배가 고프네. 아, 하지만 안 돼. 나 돈이 없어...... 타츠미: 사줄게. 레온: 선배! 타츠미: (선배, 인가. 아ㅡ 역시 이 느낌 좋네. 언제나 완전 연하 취급만 당해왔었고.) 레온: 타츠미, 왜 그래? 타츠미.. 이전 1 2 3 다음